지역 경기남부권

용인특례시, 임도시설 정비사업 착공...우기 전 ‘산림 안전망 구축’

허찬회 기자
왕산리·묵리·남동·제일리 4곳 대상
용인특례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 재해를 예방하고 산림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임도시설 정비사업’에 총 4억8700만원을 투입한다. (사진제공=용인시)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용인특례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 재해를 예방하고 산림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임도시설 정비사업’에 총 4억8700만원을 투입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임도시설 정비사업이 이뤄지는 지역은 ▲왕산리 ▲묵리 ▲남동 ▲제일리 등 4곳의 지역이다. 시는 장마철이 다가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왕산리와 묵리 일원 임도는 ‘재해예방 정비사업’을 통해 배수시설을 개선하고 토사 유실을 막기 위한 돌망태심줄막이를 설치한다. 또, 개비온옹벽 등 비탈면 안정공사를 진행하고 차량의 추락을 방지하는 가드레일을 설치한다.

남동 일원의 임도는 ‘구조개량 사업’ 으로 쇄굴된 노면을 정비하고 측구 터파기와 횡단 배수공·돌쌓기 공종 등을 통해 임도시설 내구성을 높인다.

제일리 내 위치한 임도는 ‘임도시설 보수공사’를 통해 임도 초입부 토사유실 사면 구간을 보수하면서 임도가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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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임도 공사 착공과 함께 안전관리 사전 예방을 위해 임도관리원을 집중 투입했다. 임도관리원은 지역내 20개 임도 중 13개 노선의 배수로와 측구 낙엽·토사를 제거하고 고사목을 정리해 물길을 확보했다.

최근 3년 이내 신설한 임도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도 진행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정비를 진행하고 구조적 보강이 필요한 구간은 향후 구조개량 사업에 반영한다.

공사 기간 중에는 현장 안전 관리자를 배치해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고 등산객 및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를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임도는 산림 관리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숲을 즐기는 소중한 통로”며 “신속하고 정밀한 시공을 통해 산림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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