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의 단일 후보가 확정됐다.
경기교육혁신연대(이하 혁신연대)는 22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민석 예비후보가 ‘2026년 경기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최종 선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선거인단 투표 55%와 도민 여론조사 45%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 후보는 박효진, 성기선, 유은혜 등 쟁쟁한 후보들과의 4파전 끝에 최종 후보가 됐다. 혁신연대 측은 전체 선거인단 69389명 중 70.88%가 투표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단일후보로 선출된 안 후보는 소감문을 통해 “오늘의 승리는 무너진 경기 교육을 바로 세우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함께 완주한 세 후보와 ‘원팀’이 되어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4년 임기를 채우는 교육감이 아니라, 최소 10년을 내다보는 교육 계획으로 경기도를 세계 최고의 교육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AI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 플랫폼 구축 ▲교육예산 2배 확대 ▲청소년 무상버스 확대 등을 제시하며 ‘AI 시대 첫 교육감’을 표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수성(守城)에 나선 보수 진영의 임태희 현 교육감과 탈환을 노리는 진보 진영 안민석 후보 간의 치열한 양자 대결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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