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강화군이 서도면 주문도와 아차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주문도~아차도 연도교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주문 연도교는 서도면 주문도와 아차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으로, 총사업비 657억원이 투입된다. 교량은 길이 550m, 2차선 규모로 건설되며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총사업비 300억원 규모로 조건부 승인을 받은 바 있으나, 실시설계 과정에서 공사비가 재산정되면서 타당성 재조사와 중앙투자 재심사를 다시 거쳤다. 이번 심사 통과로 사업의 추진 타당성을 재확인했다.
사업비 증액은 최근 건설공사비 상승과 도서지역 특수성, 해상공사 여건 등이 반영된 결과다. 군은 기존 심사 당시 제시된 관광 활성화, 민원 최소화, 국비 확보 노력 등 조건 사항도 단계적으로 이행해 왔다.
연도교가 완공되면 주문도에 집중된 공공기관과 생활 편의시설을 아차도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도서 간 이동 편의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이 기대된다.
박용철 군수는 “주문도~아차도 연도교는 서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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