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은 제389회 임시회 상임위 업무보고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경기도와 용인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보상 절차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22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반도체 산업이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적 과제임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이전 논란을 조기에 종식하기 위한 속도감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3월 판교에서 개최된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산업 연계·협력 포럼’에서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반도체 협회와 팹리스 기업 대표들 사이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이전 논란이 지방선거 이후 다시 거론될 것이라는 우려가 깊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삼성전자의 보상 진행률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불확실성은 기업들의 투자 의지를 꺾을 수 있다”며 경기도가 용인시 및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보상 절차를 즉시 가속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반도체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의 근본적 전환을 요구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경기도만의 지역적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걸린 국가적 사안”이라며 비수도권의 이전 요구를 상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와 강력한 추진 의지를 대외적으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래성장산업국장은 “7개 시군 부단체장과의 공동 대응 회의를 계획 중이며 산업통상부 등 중앙 부처와 협력해 반도체 생태계가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위원장은 끝으로 “이는 대한민국의 문제이지 경기도만의 지역적 문제가 아닌 만큼, 경기도와 용인시, 해당 부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 이전 여론이 형성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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