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양주시가 국가무형유산 ‘양주소놀이굿’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정기행사를 연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1시 양주소놀이굿 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제43회 양주소놀이굿 정기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지원으로 추진된다.
올해로 43회를 맞는 이번 공개행사는 양주소놀이굿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제는 ‘전통문화의 향기’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민요메들리와 양주소놀이굿 원형공연을 비롯해 설장구, 작두굿, 길가르기, 진도북춤, 강릉농악 등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전통연희의 다양한 형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팝업북 만들기, 장구 만들기, 해금 만들기, 전통 의상 체험 등이 무료로 운영돼 관람객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양주소놀이굿은 가족의 평안과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굿으로 오랜 기간 전승돼 온 국가무형유산이다. 소와 말, 하늘에 제를 올리던 고대 ‘소멕놀이’에서 유래했으며 제석거리와 마마배송굿 등이 결합된 연희적 특징을 지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통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역 무형유산의 전승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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