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경기 양주시가 풍수해 취약 마을 2곳에 대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자연재해에 취약한 소규모 마을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동네 풍수해 안전망 사업’을 추진하고, 은현면 하패리와 광적면 비암리 등 2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대형 방재시설의 보호 범위에서 벗어난 지역의 피해 우려가 커진 데 따른 대응 조치다. 특히 소규모 마을과 지형 취약지역은 상대적으로 대비가 부족해 인명과 재산 피해 위험이 지적돼 왔다.
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대상지를 발굴해 신청했으며, 최종 선정으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은현면 하패리는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주민 추천으로 포함된 지역으로, 현장 체감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된다.
사업 대상지에는 석축 보강과 배수로 정비를 중심으로 위험 요소 제거 작업이 진행된다. 공사는 본격적인 우기 이전인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풍수해에 취약한 지역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정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주민 생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기반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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