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지역 관광기업 17곳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며 관광산업의 기술 기반 경쟁력 강화가 본격화됐다.
20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시와 ‘2026 인천 관광기업 AX·DX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1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관광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 활용을 지원하는 AX(AI 전환)와 디지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DX(디지털 전환)로 나눠 진행됐다.
공모에는 총 50개 기업이 참여해 디지털 기술 도입에 대한 현장의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선정 결과 AX 분야에서는 1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주요 내용은 실시간 반응형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 숙박객 안내 메일 자동화, 맞춤형 관광코스 추천 알고리즘 개선, 외국인 대상 다국어 안내 서비스 개선, SNS 콘텐츠 제작 등이다.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업무 효율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DX 분야에서는 2개 기업이 선정됐다. 다국어 기반 모빌리티 컨시어지 시스템 구축과 인천 섬 관광객을 위한 결항 알림 및 대안 안내 플랫폼 ‘섬파고’ 개발이 포함됐다. 관광객 접점에서의 서비스 품질 개선이 핵심이다.
선정 기업에는 AX 최대 250만원, DX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된다. 또 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기업의 기술 기반 전환을 촉진하고,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태현 관광산업실장은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관광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관련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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