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연수구가 지구의 날을 맞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나선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24일까지 ‘2026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화석연료 중심의 구조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전환하는 ‘녹색 대 전환’ 의미를 주제로 주민 참여를 통한 실천 중심 행사로 구성됐다.
대표 행사인 소등 행사는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공공청사와 주요 시설의 조명을 일시 소등하고 공동주택과 일반 가정, 상가 등 민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같은 날 구청 1층 송죽원에서는 ‘기발한 나의 다짐 작성’ 행사가 열린다. 참여자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 다짐을 공유하며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는 자리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4일에는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하천 생태계의 역할을 배우는 ‘청소년 생태문화 탐방교실’을 진행해 미래세대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송죽원에서는 어린이 환경사랑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열리고, 청사 내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지구 119 주간’ 캠페인도 병행된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주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인식하고 일상 속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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