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공연/전시

인천중구문화재단, 국립오페라단 ‘잔니 스키키’ 공연…가정의 달 맞아 기획무대

남용우 기자
국립오페라단 대표 희극 오페라 선보여 합리적 가격·할인 혜택으로 접근성 확대
인천중구문화재단·국립오페라단,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공연 (인천중구 제공)
인천중구문화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9일 오후 3시와 6시 중구문화회관에서 국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 오페라 ‘잔니 스키키’를 기획 공연으로 선보인다. (사진제공=중구문화재단)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중구문화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 오페라를 지역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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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재단에 따르면, 오는 5월9일 오후 3시와 6시 중구문화회관에서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를 기획공연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잔니 스키키’는 푸치니의 유일한 희극 오페라로, 단테의 ‘신곡’ 지옥편에 등장하는 일화를 바탕으로 유산을 둘러싼 인간의 욕망을 풍자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13세기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빠른 전개와 유머가 특징으로, 오페라 입문자도 비교적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국립오페라단은 2022년 초연 이후 전국 13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오며 객석점유율 92%를 기록했고, 2025년에는 관객 만족도 4.97점을 기록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공연은 약 60분간 진행되는 단막 오페라로 구성된다. 지휘자 박해원이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연출은 장서문이 맡아 연극적 요소와 현대적 감각을 더한다. 바리톤 김원, 메조소프라노 신성희, 소프라노 오예은, 테너 강도호 등 성악가들이 출연해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4월 한정 얼리버드 할인과 인천 중구 구민 50%, 인천 시민 40%, 국립오페라단 유료회원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에서도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무대”며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공연에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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