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의정부시가 외부 기관과 단체의 회의 유치를 통해 관광과 지역 소비를 연계하는 ‘스몰미팅 개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관외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회의와 워크숍 개최를 지원하는 ‘2026 의정부시 스몰미팅 개최 지원사업’을 2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 회의 개최 지원을 넘어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방문객 체류를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참가자들이 의정부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도록 해 지역 인지도 제고와 소비 확대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의정부시 외 지역에 소재한 기업과 협회, 단체 등으로 20명 이상 40명 이하 규모의 세미나, 워크숍, 학술회의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단체에는 행사당 최대 300만원 범위에서 회의장 대관료, 버스 임차료, 야외행사 장비 임차, 다과비 등 운영비가 지원된다. 지원금은 시가 직접 관련 업체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조건도 함께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관내에서 1일 이상 숙박하고 지역 식당을 2회 이상 이용해야 한다. 또 의정부 8경 가운데 1개소를 포함해 관광명소 3곳 이상을 방문해야 한다.
시는 이러한 조건을 통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관광 활성화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행사 개최 14일 전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의정부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회의 유치와 관광을 결합해 지역을 다시 찾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라며 “외부 방문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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