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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아 어린이집 지원 확대…교사 처우·운영비 동시 강화

남용우 기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인상 지속 추진 지원 기준 완화로 대상 어린이집 확대
인천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2020년 4월 이후 인천시 정책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유예하는 연착륙 사업을 이달 중 본격 실시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시가 장애아 보육시설에 대한 운영비와 교직원 처우 지원을 동시에 확대하며 특수보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장애아 보육시설에 대한 운영비와 교직원 처우 지원을 동시에 확대하며 특수보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과 통합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특수보육시설 지원을 강화하고 보육 공공성 확보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보육교직원 인건비와 수당을 비롯해 차량운영비, 자연체험학습비, 장애아 전담 보조교사 인건비 등 운영 전반을 포함한다.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 여건을 개선하고 현장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보육교직원 처우도 상향됐다.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의 담임 보육교사와 특수교사는 각각 월 85만원~87만원, 105만원~107만원 수준의 처우개선비를 지원받는다. 통합 어린이집의 경우 담임 보육교사와 특수교사에게 각각 월 80만원~82만원, 95만원~97만원이 지급된다. 이는 전년 대비 2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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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시는 자체 정책으로 최대 20만원의 수당을 별도로 지급해 처우 개선 폭을 넓혔다. 체험 활동 지원도 확대된다.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는 연 120만원~240만원, 통합 어린이집에는 연 40만원~160만원의 자연체험학습비가 시설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대상도 늘어났다. 올해부터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지원 기준이 기존 16명 이상에서 12명 이상으로 완화되면서 더 많은 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사 1인당 담당 아동 수를 줄이기 위한 보조 인력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장애아 전담 보조교사 지원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도 관련 예산을 늘렸다. 올해 특수보육시설 운영 지원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1억8000만원, 장애아 전담 보조교사 지원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10억6000만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김경선 여성가족국장은 “장애아 보육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지원을 확대했다”며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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