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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英 베넨든스쿨과 분교 설립 협약…경제자유구역 교육 인프라 강화

외국교육기관 설립 협력체계 구축 국제학교 유치로 도시 경쟁력 강화
수원특례시, 영국 명문 사립학교 베넨든스쿨과 수원 경제자유구역 예정지에 분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원시 제공)
이재준 시장과 베넨든스쿨 레이첼 베일리(Rachel Bailey) 교장이 협약식에서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수원특례시가 영국 명문 사립학교 베넨든스쿨과 분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 교육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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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베넨든스쿨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원 경제자유구역 예정지에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분교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담당한다. 베넨든스쿨은 설립 계획 수립과 운영 방안 검토, 교육과정 설계 등 학교 운영 전반을 준비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양측은 수원 경제자유구역 추진 계획과 연계한 외국교육기관 설립 가능성을 검토하고, 국제적 수준의 교육과정 운영과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베넨든스쿨 레이첼 베일리 교장과 매튜 커맨더 국제전략이사는 탑동이노베이션밸리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등 경제자유구역 예정 부지를 방문해 입지 여건을 확인했다.

베넨든스쿨은 영국 켄트주 크랜브룩에 위치한 사립학교로 10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교육기관이다. 중국 광저우에 분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국 앤 공주와 덴마크 베네딕테 공주가 졸업한 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재준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정주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베넨든스쿨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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