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오기춘 기자] 연천군이 의료급여수급자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복약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의료급여수급자 약물 안전 복약 관리 특화사업’을 통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다약제 복용으로 복약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집중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주달력형 약상자를 활용해 복약 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약 복용 누락과 중복 복용을 예방하고 치료 순응도를 높여 건강 상태의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의료급여관리사가 대상자를 직접 찾아 약상자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에도 복약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병행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방 중심의 의료급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여 재정 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액의 예산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관리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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