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남양주시호남향우회연합회가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측의 ‘호남향우회 지지 선언’ 홍보와 관련해 왜곡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연합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김 예비후보 측이 일부 참석자들과 촬영한 단체사진을 마치 남양주 호남인 전체의 지지 선언인 것처럼 게시됐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지난 4월10일 선거사무실 방문 행사에서 촬영된 것으로, 일부 참석자들은 특정 후보 지지를 위해 모인 것이 아니라 원로 정치인을 만나기 위해 방문했음에도 결과적으로 특정 후보 지지 세력처럼 활용됐다는 입장이다.
연합회는 이 같은 행위를 “호남인 공동체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기만행위이자 민의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사건 직후 김 예비후보 측에 항의 방문해 사과와 게시물 삭제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안을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사안으로 보고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행사 및 사진 게시 경위에 대한 공개 해명 ▲관련 게시물 삭제 및 정정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지역 공동체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한정 예비후보 측의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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