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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우 수원시장 예비후보 "중앙당 윤리심판원 신속 응답하라"...경선 수용은 일단 멈춤

권 예비후보, 선관위 처벌 결과에도 '혐의없음' 발언은 허위사실 주장
더불어민주당 권혁우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이재준 시장 측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른 선관위 처벌과 토론회 허위사실 유포 의혹을 제기하며 경선 결과 수용을 잠정 유보했다. (사진제공=권혁우 캠프)
더불어민주당 권혁우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이재준 시장 측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른 선관위 처벌과 토론회 허위사실 유포 의혹을 제기하며 경선 결과 수용을 잠정 유보했다. (사진제공=권혁우 예비후보 캠프)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혁우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 결과에 대한 최종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15일 해당 캠프에 따르면, 권 예비후보는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윤리심판원을 향해 이재준 시장 측의 관권 및 불법 선거운동 고발 건에 대한 신속한 처리 결과를 강력히 촉구하며 배수의 진을 쳤다.

권 예비후보 측은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번 경선 과정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들에 대해 진위가 명명백백히 가려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의 최종적인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 마지막 결단을 잠시 유보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이번 사태의 핵심 쟁점은 이재준 시장 측의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와 토론회에서의 허위사실 유포 여부다. 권 후보 측이 지난 13일 수원시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통보받은 내용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이 임명한 산하기관 핵심 관계자 3명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의해 처벌 조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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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혐의는 허위사실공표죄와 당내경선운동 그리고 부정선거운동죄 등이다. 권 후보는 이재준 시장이 선관위 결과가 나오기 전인 지난 9일 당내 합동토론회에서 해당 고발 사안에 대해 선관위와 중앙당 전부 다 혐의없음으로 기각되었다고 단정 지어 발언한 점을 정조준했다.

권 후보는 "이는 수많은 당원과 시민을 속이고 당선을 목적으로 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이 시장 측이 정당한 도덕성 검증을 단순 네거티브로 왜곡해 왔다고 비판했다. 현재 권 후보에게 남은 시간은 촉박하다. 당헌 및 당규에 명시된 재심 청구 시한은 결과 통보 후 48시간 이내다. 이에 권 후보는 앞서 중앙당에 두 차례에 걸쳐 접수한 불법 선거운동 고발 건에 대한 공식 답변을 재차 요구했다.

권혁우 예비후보는 "우리 당의 시스템과 공정한 절차를 굳게 믿으며 당의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과 합리적인 조치가 선행된다면 그 결과가 무엇이든 겸허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제기된 중대 사안의 진위가 온전히 가려지지 않은 채 무작정 결과를 감내하는 것은 지지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 측은 중앙당의 책임 있고 현명한 답변이 당도하는 즉시 그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여 향후 최종적인 입장을 시민과 당원 앞에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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