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재계

경기경제청, 평택 포승지구 640억원 투자 유치...첨단 제조 집적화 본격화

김종대 기자
​​​​​​​640억원 투자·107명 고용 창출 자동차·반도체·화학 기업 동시 유입 포승지구 첨단 제조 거점 도약
15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회의실에서 열린 평택 포승(BIX)지구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과 평택시 관계자, 협약 기업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경제자유구역청)
15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회의실에서 열린 평택 포승(BIX)지구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과 평택시 관계자, 협약 기업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경제자유구역청)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평택 포승(BIX)지구에 640억원 규모의 제조업 투자를 유치하며 자동차·반도체·화학 산업 집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경기경제청 회의실에서 평택시와 함께 자동차부품·반도체·화학 제조기업 5개사와 산업시설용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 김재균 경기도의원과 협약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총 640억원을 투자해 포승지구 내 약 4만3000여㎡ 부지에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산 품목은 자동차 내·외장재 부품, 자동차용 배터리 케이스, 자동차 부품용 볼트·너트, 화학제품, 반도체 산업용 질량유량 제어기 등이다.

이번 투자는 자동차·반도체·화학 분야 기업이 동시에 유입되는 복합형 투자로, 산업 간 연계 효과가 기대된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경기경제청은 이번 협약으로 107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포승지구를 중심으로 첨단 제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기업 가운데 왕성이노텍은 자동차 내·외장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금형·사출 기반 정밀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광석인터내셔날은 정밀 화학 분야 기업으로 필기구 핵심 소재인 중성 잉크 역류방지제를 생산하며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조양메탈은 알루미늄 소재 유통에서 자동차부품 제조로 사업을 확대하며 배터리 케이스용 소재와 2차전지용 알루미늄, 반도체 장비용 소재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나머지 2개사는 서면으로 협약에 참여했다.

평택 포승지구는 현대모비스, TOK, 에어프로덕츠 등 글로벌 기업이 입주한 지역으로, 모빌리티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 집적지로 성장하고 있다.

경기경제청은 현덕지구, 시흥 배곧지구, 안산사이언스밸리(ASV)지구 등과 연계한 산업별 특화 개발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김능식 청장은 “이번 협약은 포승지구가 미래차와 반도체 산업 생태계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 기사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