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양평군이 남한강 환경교육선 도입을 위한 디자인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전진선 양평군수도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환경교육선 디자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제시된 3개 디자인안 가운데 군민 선택을 통해 최종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남한강에 친환경 선박을 도입해 생태학습과 환경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양평군은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군은 2027년 하반기 운항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설계 중인 환경교육선은 100인승 규모로, 선착장에서 대하섬 일대를 연결·순환하는 코스로 운항될 예정이다. 유아, 학생, 가족, 성인 등 대상별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양평군은 그동안 상수원 보호 규제로 인해 남한강 선박 운항에 제약이 있었으나, 관련 제도 개정을 통해 친환경 교육용 선박 운항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환경교육선은 단순 관광선이 아니라 남한강 생태체험과 자원순환 교육 등을 결합한 체험형 환경교육 플랫폼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환경교육선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양평의 가치를 담는 사업”이라며 “군민 의견을 반영해 양평의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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