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양평에서 애플망고를 재배하는 청년 농가가 등장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15일 양평군에 따르면, 청년 귀농 3년 차 김병연 농가는 약 900평 규모의 스마트하우스에서 애플망고 1030주를 재배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 아열대 과일을 본격적으로 재배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해당 농가를 방문해 스마트팜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는 김병연 농가와 가족이 함께 자리해 재배 과정과 운영 방식 등을 설명했다.
이 농가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애플망고를 재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냉해를 방지하고 생육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해 당도가 높은 고품질 과실 생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자동 관수와 환기 시스템을 도입해 노동 부담을 줄였으며,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도 효율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김병연 농가는 후계농 자금과 영농정착 지원금을 바탕으로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5년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원격 제어·점검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확된 애플망고는 양평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스마트팜은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애플망고와 같은 고부가가치 작물이 새로운 농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너무 멋집니다
이런 사업군이 많이 생겨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