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김정헌 중구청장의 지방선거 출마로 중구가 13일부터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며 행정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이날 구에 따르면, 김정헌 구청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박유진 부구청장이 선거일까지 구청장 권한을 대행한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에 출마할 경우 부단체장이 직무를 대신하도록 한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른 조치다.
구는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주요 정책과 현안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 연속성 유지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큰 현안으로 꼽히는 영종구와 제물포구 출범 준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경제 상황을 점검하며 민생 안정 대책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복지망도 지속 운영된다. 동시에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해 구민 안전 관리에도 공백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행정 지원도 강화된다.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복무 기강 확립 역시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구는 향후 선거 기간 동안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며 행정 안정성과 정책 추진의 연속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유진 부구청장은 권한대행 체제 첫날 간부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전 직원의 역할 수행을 강조했다. 그는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행정 체제 개편 등 주요 업무는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민생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정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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