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양주시가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DJ 파티를 도입하며 야간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전통 유적지에서 DJ 공연을 선보이는 첫 시도로 축제 운영 방식 변화가 주목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제9회 회암사지 왕실축제’ 기간인 오는 18일 오후 8시 회암사지 메인 무대에서 ‘별산의 회암사지 봉인해제 DJ 파티’가 열린다. 공연은 약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왕실 사찰 터인 회암사지에서 DJ 공연을 편성한 첫 사례다. 전문 DJ의 디제잉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양주시 SNS 캐릭터 ‘별산’이 무대에 참여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무대 연출은 음악과 영상 요소를 결합한 형태로, 디제잉과 현장 퍼포먼스를 통해 유적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정적인 문화재 공간에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공연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 ‘양주 별산’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채널은 구독자 약 8만76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도는 지방자치단체 축제에서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층 참여를 유도하는 흐름 속에서 추진됐다. 시는 DJ 파티 도입을 통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축제 분위기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유산과 DJ 공연을 결합해 새로운 관람층 유입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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