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파주, 90만원으로 태양광 설치…전기료 월 7만원 아낀다

이종훈 기자
​​​​​​​설치비 80% 지원…3킬로와트 설비 부담 크게 낮춰 월 300~400킬로와트시 생산…냉방철 전기요금 절감 기대 단독·일부 공동주택 가능…경기도 내 최대 330가구 지원
경기도가 태양광 발전기 설치비의 80%를 지원해 주는 ‘경기 RE100 마을 지원사업’의 내년도 사업 추진 규모를 정하기 위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적금리 마을에 설치된 자립마을 태양광. (사진=김유정 기자)
파주시가 주택 태양광 설비 설치비의 80%를 지원하며 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여주시 강천면의 한 마을에 설치된 태양광.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파주시가 주택 태양광 설비 설치비의 80%를 지원하며 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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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파주시에 따르면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주택을 대상으로 3킬로와트 규모 태양광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며, 신청자는 약 90만9000원만 부담하면 설치가 가능하다. 시는 올해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33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3킬로와트 설비를 설치할 경우 월평균 300~400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가구 사용량에 따라 월 약 7만원 수준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여름철 냉방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에도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설치 사례에서도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여주시 강천면에 거주하는 임모(50대 후반)씨는 “정부 보조사업을 통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뒤 전기요금이 줄어든 것은 확실하다”며 “설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느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금액을 따져보지는 않았지만 3인 가구 기준으로 월 15000원에서 17000원 정도 전기요금을 내고 있다”며 “설치 이전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일상 속 에너지 전환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단독주택뿐 아니라 전력 계량기가 분리된 구조의 공동주택도 신청이 가능해 참여 대상이 확대됐다.

신청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시공기업과 사전 계약을 체결한 뒤,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사업 신청과 관리는 전 과정이 해당 시스템에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내 최대 규모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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