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계를 허무는 지역사회 연계 체험활동 지원 사업 ‘다같이 해봄터’를 본격 추진한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같이 해봄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구분 없이 모든 영유아가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체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에 도교육청 직속기관은 유치원 중심, 지자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중심으로 운영되던 체험 프로그램을 상호 개방형으로 전환해 기관 간 연계를 강화했다.
올해는 도교육청 직속기관 3곳, 대학 5교, 육아종합지원센터 29곳 등 총 37개 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지역 연계 체험 기반을 구축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연극·뮤지컬·오감 미술 등 문화예술 체험을 비롯해 안전 체험, 직업 놀이, 인공지능(AI) 연계 체험,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선정된 대학은 전공 기반 전문성을 활용해 농어촌과 소규모 기관 등 체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청과 지자체, 교육지원청 간 협업을 강화하고 운영기관 간 전문가 지도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사전·현장·중간·성과 나눔 등 4단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체험활동의 교육적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내 체험 자원을 정리한 ‘지역사회 체험처 지도’를 개발·보급해 학부모와 기관이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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