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 4·3의 역사적 아픔을 주제로 한 영화 관람 행사에 국민을 초청하며 기억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영화 '내 이름은' 관람에 함께해주실 국민 여러분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 제주 4·3의 비극을 겪고 기억을 잃은 채 살아온 어머니의 삶을 통해 시대의 아픔과 그 치유 과정을 섬세히 그려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관람을 통해 우리 모두가 제주의 아픔을 기억하고, 상처 너머의 희망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해당 영화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점을 언급하며 “한국 영화의 깊이와 저력을 널리 알린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15일 저녁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통령과 국민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65명이다.
참여 신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12일 낮 12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받는다. 시간과 장소는 경호상의 이유로 추후 안내되며, 신청 시 신원 확인이 어려울 경우 참석이 제한될 수 있다.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방식의 이번 행사는 제주 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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