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청소년의 디지털 과의존 문제를 줄이기 위해 예방 교육과 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올해 약 8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디지털 시민 양성을 목표로 과의존 예방 사업을 확대하고 교육·상담·치유를 아우르는 종합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우선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읽걷쓰 AI 활용 가이드’를 배포해 안전한 사용 기준과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
가정과 연계한 생활 실천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5~9세 아동을 대상으로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디지털 프리 시간’을 운영하고, 하루 1시간 스마트폰을 끄고 독서를 하는 ‘독서 골든타임’ 실천을 유도한다.
학교 현장에서는 전문기관과 협력한 ‘찾아가는 디지털 과의존 예방 교육’을 확대한다. NIA 인천스마트쉼센터의 ‘레몬교실’, 청청프로젝트연구소의 ‘시소타임’, 인천테크노파크의 AI·SW 교육, KT 및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AI 윤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위험군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심리검사와 개인·집단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 시 병원과 연계해 치료비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치유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중학생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와 여름방학 기간 ‘디지털 디톡스 원데이 캠프’도 추진해 생활 습관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디지털 과의존 예방과 윤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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