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직원을 사칭해 제작사와 대행사 등에 접근하는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재단은 최근 임직원을 사칭해 계약 상대방이나 관련 업체에 연락을 취하는 사례가 확인됐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9일 재단에 따르면, 사칭 연락은 광고·홍보 관련 업무를 빌미로 제안서나 영상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형태로 이뤄진 사례가 확인됐다. 일부 사례에서는 일반 이메일 계정을 통해 자료를 요청하는 방식도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재단 직원을 사칭한 허위 명함을 사용해 실제 담당자인 것처럼 접근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재단은 어떠한 경우에도 제작사나 대행사에 우선적으로 제안서나 영상 자료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재단 명의를 사칭한 연락에 응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특히 재단 내선번호(02-2001-****)가 아닌 개인 연락처로 연락이 오거나, 공식 이메일(@kpf.or.kr)이 아닌 일반 이메일(naver, gmail, nate 등)로 메일이 발송될 경우 사칭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부서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하고, 개인 계좌 입금이나 선입금 요구에는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112)이나 금융감독원(1332)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사칭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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