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재준 수원시장 재선 도전‥"수원대전환, 시작한 사람이 매듭짓겠다"

공약 추진율 97.3% '검증된 실력' 강조 '3대 반값생활비'로 민생 경제 수호 선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8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대전환의 완성을 위해 시작한 사람이 매듭짓겠다"며 민선 9기 시장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순정우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8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대전환의 완성을 위해 시작한 사람이 매듭짓겠다"며 민선9기 시장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순정우 기자)

[중앙신문=순정우 기자]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8일 오후 수원의 심장부인 화성행궁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대전환의 완성을 위해 민선9기 수원시장 재선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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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은 지난 임기 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수원의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시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유능한 행정'과 '압도적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지방정부 행정의 기준은 진영이 아니라 유능과 무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시민과 약속한 공약 추진율 97.3%를 달성한 성적표가 그 어떤 말보다 확실한 증거"라고 밝혔다.

특히 구운역 신설 확정, R&D 사이언스파크 지정, 화성성곽 주변 고도 제한 완화 등 수십 년간 멈춰 있던 숙원사업을 해결한 '실전의 실력'을 강조했다. 최근 중동발 에너지 위기와 고물가로 인한 민생고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가치와 궤를 같이하는 '재테크 행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 ▲교통·교육·의료비 등 3대 반값생활비 정책 확대 ▲수원투어 무상버스 도입 ▲GTX-C 및 신분당선 연장 조기 완공을 통한 '서울 20~30분대 시대' 개막을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이 8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민선 9기 수원특례시장 재선 출마 선언에 앞서 언론인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순정우 기자)
이재준 시장이 8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민선9기 수원특례시장 재선 출마 선언에 앞서 언론인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순정우 기자)

수원의 미래 비전으로는 '글로벌 관광수도'와 '첨단과학 연구도시'를 꼽았다. 이 시장은 "정조대왕의 혁신 정신을 계승해 관광을 실질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고,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유일의 연구 거점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실력 있는 인재들이 모여 골목상권의 활기를 불어넣는 '자립형 경제 엔진'을 반드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AI 안심체계 구축 ▲새빛하우스 5000호 건립 ▲새빛통합돌봄 및 아동 가족돌봄수당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생활혁신 기본사회'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125만 수원은 연습이나 실험을 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검증된 해결사 이재준이라는 역사적 쓸모를 시민의 삶을 위해 마음껏 써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 시장 측은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 발표 후 법정 기한을 고려하여 후보 등록 및 직무 정지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지막까지 현안 사업을 직접 챙겨 도민과 시민에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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