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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영 경기도의원, 공천 반발 무소속 출마 선언

​​​​​​​단수공천에 “경선 기회 박탈” 주장
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이서영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공천 과정의 불공정을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이서영 의원 페이스북)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이서영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공천 과정의 불공정을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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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8일 입장문을 통해 “공정한 경쟁 기회를 박탈당하고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정당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권력에 의해 밀려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소속 출마 선언은 앞서 지난 3월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당시 공천 결과와 관련해 안철수 국회의원(경기 성남분당갑)의 ‘경선 원칙 파기’를 비판하며 “그동안 공정한 경선을 강조해 왔지만 실제 공천은 심사위원 점수를 앞세운 단수 공천 방식으로 결정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원 가입 확대와 지역 조직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음에도 경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며 “경선을 믿고 준비해온 지역 조직과 당원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단수 공천 대상이 안 의원 보좌관 출신 인사들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공천 신청 과정에서도 “도당에 서류를 제출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고 이의 제기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들었다”고 주장하며 후보 등록 절차에서 배제됐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 지도부와 안철수 당협위원장을 겨냥해 “공천 과정이 공정성을 상실했다”며 “민주적 절차가 형식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적 가스라이팅을 겪었다”고 표현하는 등 강한 어조로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의정 활동과 관련해서도 “주민을 위해 확보한 예산 성과를 알리는 현수막 철거를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며 정치적 압박이 있었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더 이상 특정 정치 세력의 도구로 남지 않겠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주민에게 직접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이 아닌 주민의 명령에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은 즉각 자신을 제명하라”고 요구하며 사실상 당과의 결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비례대표로 경기도의회에 입성했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성남시 제5선거구 출마를 목표로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무소속 출마 선언은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외부로 표출된 사례로, 향후 선거 구도와 지역 정치 지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당내 공천 과정에 대한 평가는 엇갈릴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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