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평생 교육 현장을 지켜온 전직 교육계 지도자들이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잇달아 선언하며 ‘유은혜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다.
7일 해당 캠프에 따르면, 경기도 전직 유치원 원장 및 초·중·고, 재외 한국학교 교장 26인은 지난 6일 지지 선언문을 발표하고 “무너진 경기교육의 자존심을 바로 세울 적임자는 유은혜 후보”라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지난 3월17일 전직 교장 515인이 참여한 1차 지지 선언에 이은 2차 움직임으로 교육계 전반으로 지지세가 확산되는 형국이다.
지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임태희 교육감 체제 이후 경기교육은 철학 없는 기술주의 행정으로 인해 행정만의 전쟁터가 되었고 아이들의 성장은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으로서 증명된 경륜과 통합의 리더십을 갖췄다”며 “오는 6월3일 지방선거에서 경기교육의 황폐화를 멈출 강력한 대안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유 예비후보가 진보 진영 경기도교육감 단일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 교육계 원로들의 지지는 유 예비후보의 본선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또한 도민들에게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거인단 등록과 19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단체 측은 “이번 단일화에 참여한 모든 후보가 정책 대결을 통해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교사가 존중받는 ‘숨 쉬는 학교’를 만드는 여정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을 지켜온 전직 교육지도자들의 이 같은 행보는 민주진보 단일후보 결정 과정은 물론 향후 본선 가도에서도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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