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권용국 기자] 가짜뉴스와 허위 정보 확산에 대한 사회적 경계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 김포에서 시민 대상 미디어 교육이 추진된다.
(재)김포문화재단은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력해 ‘팩트체크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짜뉴스와 허위·조작 정보를 구별하는 시민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가짜뉴스 및 허위·조작 정보의 이해, 팩트체크 방법 습득, 보이스피싱 예방, 개인별 정보 판별 능력 향상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이 일상 속에서 정보를 올바르게 판단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16일부터 5월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5회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김포미디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 같은 교육은 가짜뉴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반복적으로 재생산되는 특성을 고려한 예방형 대응으로 풀이된다. 허위 정보는 한 번 퍼진 뒤에도 시간이 지나며 다시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며, 상업적·정파적 목적에 따라 반복 소비되는 구조를 갖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도 전날(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중동 전쟁으로 전시 상황인데 국정 혼란을 주는 가짜뉴스를 의도적으로 퍼트리는 것은 반란 행위나 다름없다”고 밝히며 강경 대응 방침을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정부가 단속과 선제 대응을 강조하는 가운데, 김포문화재단은 시민 교육을 통해 정보 판별 역량을 높이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서면서 가짜뉴스 대응이 예방과 관리가 병행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포미디어아트센터 관계자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력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정보를 검증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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