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지하철 하루 이용객이 83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일일 수송 80만명을 넘는 날도 잇따르며 대중교통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루 이용객 83만명을 기록해 창립 이후 최대 수송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들어 4월5일 기준 하루 이용객이 80만명을 넘어선 날은 총 7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증가세는 검단연장선 개통과 인구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2025년 6월28일 개통된 검단연장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됐고, 이용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 인천 1호선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24년 26만8865명에서 2025년 28만7087명으로 약 6.8% 증가했다. 전체 이용객도 같은 기간 약 2만명 가까이 늘어 연장선 개통 효과가 확인됐다.
인구 증가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인천시 인구는 2023년 약299만명에서 2024년 302만명, 2025년 305만명을 넘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도시 규모 확대에 따른 이동 수요 증가가 이용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유가 상승 역시 대중교통 이용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2월 셋째 주 리터당 1688.3원이던 유가는 4월 첫째 주 기준 1894.4원으로 상승하면서 자가용 이용 부담이 커졌다.
최정규 사장은 “연장선 개통과 인구 증가, 외부 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용객이 늘었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