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화성시을)가 삼성전자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언급하며, 화성캠퍼스에서 발생하는 지방세를 지역 인프라 확충에 우선 투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2조원, 역대 최대 실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화성캠퍼스에서 일하는 엔지니어와 협력사 종사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캠퍼스가 벌어들인 세금은 다른 곳보다 화성캠퍼스를 세계 최강으로 만드는 데 쓰여야 한다”며 “법인지방소득세는 사업장 소재 지자체에 납부되는 만큼, 세금을 만들어낸 사람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우선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활용 방안으로 동탄트램 사업을 지목했다. 이 대표는 “사업비 문제로 입찰이 계속 유찰되고 있는 동탄트램은 1조원대 법인지방소득세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트램이 대동맥이라면 버스는 모세혈관인 만큼, 화성캠퍼스로의 이동이 원활하도록 버스 노선 확충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엔지니어가 동탄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이음터와 돌봄·학습시설 확충이 핵심 투자”라고 밝혔다.
아울러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R&D센터와 협력사, 지원시설이 들어설 산업 거점이 돼야 한다”며 “이를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화성캠퍼스는 대한민국 수출과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 산업단지”라며 “부족한 인프라와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혁신당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이 같은 방향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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