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여행/레저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오는 17일 개막…어가행렬·체험형 프로그램 확대

강상준 기자
회암사지서 3일간 왕실문화 체험 불교문화·체험형 콘텐츠 등 운영
양주시,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최… 왕실의 시간, 다시 열린다 (양주시 제공)
조선 태조 이성계의 흔적이 남은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왕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 사진제공=양주시)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조선 태조 이성계의 흔적이 남은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왕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연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7일 양주시에 따르면, 회암사지 일대에서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체험 중심 행사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다시 뛰는 역사, 세계유산을 향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회암사지의 문화적 의미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축제는 기존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참여형 행사로 확대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은 시민 참여를 늘리고 구간별 공연 요소를 강화해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17일 옥정호수공원 전야제를 시작으로 출정식과 진상행렬, 거둥행렬이 이어지며, 18일에는 시가지와 회암사지 일원에서 개막 행렬이 펼쳐진다.

주제공연도 규모를 키웠다. 창작판소리와 뮤지컬, 미디어아트, 전통 무예와 무용을 결합한 공연이 양일간 진행돼 관람 기회를 넓혔다.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됐다. 선명상 체험과 사찰음식 강연을 통해 치유와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페이스페인팅과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정답 탁 청동금탁 오엑스퀴즈’, ‘회암사지 8개의 비밀을 찾아서’, ‘회암사를 재건하라’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이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는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야제에는 시민대표 13명이 참여해 개막을 알리고, 본행사 어가행렬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거리 공연도 진행된다. 또 기버마켓과 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해 나눔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반영한 행사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