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의정부시가 행정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보도자료 작성부터 회의록 정리까지 다양한 업무를 지원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7일 시에 따르면, 직원들이 인공지능 도구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업무지원 포털’을 구축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행정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포털은 지난 3월 자체 개발해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4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주요 기능은 인공지능 도구 추천, 맞춤형 행정 챗봇, 콘텐츠 및 매뉴얼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 도구 추천 기능에서는 ChatGPT, Gemini, Claude 등 주요 서비스와 범정부 AI 시스템을 한 곳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 접근성을 높였다.
맞춤형 행정 챗봇은 실무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보도자료 작성, 보고서 작성, 회의록 요약, 공적조서 작성 등 행정업무 전반에 적용 가능한 17종의 챗봇을 제공해 반복적인 문서 작업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또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직원들이 생성한 이미지와 동영상, 프롬프트, 도구별 활용 매뉴얼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개인별 활용 경험을 조직 전체로 확산하고, 실무에 활용 가능한 자료를 축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이번 포털 도입으로 문서 초안 작성과 자료 정리, 아이디어 도출 등 다양한 업무 과정에서 인공지능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심경이 AI융합정보과장은 “인공지능 도구와 정보를 한 곳에서 찾아 바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 창구”며 “기능을 지속 보완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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