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둔치주차장 39곳 전수 점검

강상준 기자
5월8일까지 16개 시군 대상 침수·고립 사고 예방 총력
구리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17일 오후 4시께 왕숙천 둔치 주차장이 차량 침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일시 폐쇄됐다. (사진=이건구 기자)
경기도가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을 맞아 7일부터 5월8일까지 고양, 용인, 안양, 남양주, 의정부, 광주, 안성, 양평 등 도내 16개 시군에 위치한 둔치주차장 39곳(총 5654면) 전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둔치주차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7월17일 4시께 구리시 왕숙천 둔치 주차장 모습.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경기도가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을 맞아 7일부터 5월8일까지 고양, 용인, 안양, 남양주, 의정부, 광주, 안성, 양평 등 도내 16개 시군에 위치한 둔치주차장 39곳(총 5654면) 전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둔치주차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7일 도에 따르면, 하천변에 조성된 둔치주차장은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나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시 순식간에 불어나는 하천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되거나 침수되는 사고가 반복되는 고위험 지역이다.

안전점검은 경기도와 각 시군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주요 점검 사항은 기상 악화 시 주차장 이용 제한을 알리는 안내판 설치 여부와 무단 진입을 막는 차량 통제 게이트의 정상 작동 상태 등 시설물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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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결과 안전 시설이 미비하거나 관리 계획이 부실한 주차장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을 통해 즉각 보완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모든 보수를 완료해 예기치 못한 호우로 도민들이 자산 손실을 입거나 위험에 처하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정찬웅 택시교통과장은 “강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는 집중호우 시기에 둔치주차장은 찰나의 판단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전수 점검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도민들이 하천변 주차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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