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안산시가 봄철과 가을철 시민 여가 수요에 맞춰 관내 주요 공원과 화랑유원지에 ‘피크닉존’을 운영한다.
안산시는 오는 10일부터 10월 말까지 호수공원, 노적봉공원, 성호공원, 와동공원, 화랑유원지 등 5곳에 피크닉존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에서 보다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가로·세로 2.5m, 3m 이하 규모의 소형 그늘막 텐트 설치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또 이 가운데 4곳에는 배달존도 운영한다. 이용객들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배달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 공원 내 오토바이 출입은 금지된다.
다만 공원 환경 보전과 질서 있는 이용을 위해 사용 제한도 뒀다. 일반 텐트와 타프 설치는 금지되며, 2면 이상 개방되지 않은 천막도 사용할 수 없다. 로프, 폴, 펙 등 고정장치 사용도 전면 제한된다.
아울러 취사와 음주, 과도한 소음 등 다른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도 금지 대상이다. 잔디와 식생 훼손, 쓰레기 무단투기 역시 허용되지 않으며, 이용자는 발생한 쓰레기를 직접 수거해야 한다.
이민근 시장은 “피크닉존 운영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유를 찾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성숙한 공원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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