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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AI 당직시스템’ 운영 시작...보이스봇으로 1차 응대

이종훈 기자
민원 접수, 내용 기록, 부서 연계까지
고양특례시가 난임 진단 전이라도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하고자 보조생식술을 시행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고양특례시가 6일부터 경기도 시군 중 최초로 ‘AI 당직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고양특례시가 6일부터 경기도 시군 중 최초로 ‘AI 당직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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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당직시스템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고양시청 당직실에 우선 적용된다.

6일부터 시청 당직실에 일반적인 당직 민원이 접수되면 AI 시스템이 1차로 응대한다. AI 보이스봇은 민원을 접수해 내용을 기록하고 소관 부서를 안내한다. 통화 종료 후에는 민원 접수내역을 문자로 발송한다.

또 관련 부서를 지정, 민원 내용을 통보해 부서에서 민원을 처리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다만 긴급 비상 상황의 민원이 발생한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당직 근무자에게 즉시 연결하는 체계를 유지해 당직원이 긴급상황 대응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시스템은 민원 유형별 표준화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응대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당직 중 발생하는 민원에 한층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야간 시간대 장시간 통화, 반복 민원 등에 대한 1차 대응을 AI가 수행함으로써 당직 근무자의 피로도와 감정노동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AI 당직 시스템을 활용해 시민에게는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해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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