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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여름철 풍수해 대응체계 가동…5월15일부터 5단계 운영

남용우 기자
침수취약지역 보호·대피체계 강화 수방시설 확충·현장 대응력 강화
계양구, 2026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 수립..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오는 5월15일부터 풍수해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사진제공=계양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계양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오는 5월15일부터 풍수해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오는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2026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와 침수취약주택 보호,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 운영을 중심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난대응기구 운영과 상황관리 강화, 수방장비 확충, 교육·훈련·홍보 등 대응 전 분야를 포함했다.

구는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상시대비부터 초기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1·2·3단계까지 총 5단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피해 규모에 맞춰 대응 수위를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우기 전 사전 점검과 우기 중 예찰을 강화하고, 추가 위험지역 발굴도 병행한다. 주민 대피 체계도 정비해 우선대피대상자 선정과 대피 지원 체계 구축, 지역별 통제 기준 마련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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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취약주택 보호 대책도 강화된다. 저지대 주택을 대상으로 역류방지밸브와 차수판 설치를 지원하고, 하천 및 배수시설 정비와 빗물펌프장 운영, 수중펌프 전진 배치, 모래주머니 확보 등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인다.

구는 그동안 침수방지시설을 489세대에 지원했으며, 올해도 우기 이전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역자율방재단 교육과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지하공간 이용자와 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침수 대응 행동요령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전 대비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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