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시흥오이도박물관이 국비 1억2500만원을 확보해 신석기 유적을 주제로 한 순회 전시와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한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박물관 간 전시 교류와 관광 연계를 지원하는 공모로, 올해 49개 기관이 선정됐다.
두 기관은 공동 기획전 ‘조개더미의 비밀: 오이도 신석기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전시는 국가 지정 유산인 오이도 유적을 중심으로 신석기 시대 해안 생활과 도구 문화, 해양 자원 활용 방식 등을 다룬다.
전시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충남 태안 고남리패총박물관에서 순회 개최된다. 전시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과 영상 콘텐츠 제작도 병행해 관람객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전시 관람과 지역 문화 체험을 결합한 투어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총 60회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비 1억2500만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전시 제작과 운송, 홍보물 제작,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된다. 또 오는 9월 열리는 ‘박물관 미술관 박람회’에 참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시흥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오이도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박물관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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