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동구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 결과가 공개되며 스마트 기술과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관리 방안이 제시됐다.
2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 ‘동구 해양환경 개선 연구회’는 지난 1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정책 대안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회는 최훈 의원을 대표로 유옥분·윤재실·김종호·원태근·오수연 의원이 참여해 2월 출범 이후 동구 연안과 도서 지역의 특성에 맞는 환경 개선 방안을 검토해 왔다. 보고회에서는 현장조사와 주민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연구진은 단순한 해양쓰레기 수거를 넘어 지역경제와 연계한 관리 체계를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 영상 분석 드론과 자율주행 수상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수거 체계 도입, 주민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과 보상 체계 마련, 해양관광 브랜드 조성과 물치도 생태복원 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해양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방향도 제시됐다. 기술 기반 관리와 주민 참여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연구는 동구 연안 지역의 환경 관리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향후 관련 정책 수립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최훈 의원은 "그동안 해안산책로와 부두는 접근성 한계와 관리 주체 분산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동구 해양환경 개선의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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