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차기 지방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2일 캠프에 따르면, 정 예비후보 측은 지난 1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대변인을 지내며 도정의 정책 방향을 대외적으로 책임졌던 인물이다. 또한 당 대표 시기에는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하며 중앙당의 전략 수립을 총괄한 당내 핵심 인사이기도 하다. 특히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김용 정도는 되어야 측근”이라고 언급했을 만큼 신뢰가 두터운 인사가 후원회장을 수락함에 따라 이번 선거의 정치적 상징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4년 전 선거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후원회장을 맡아 정 예비후보의 당선을 도운 데 이어, 이번에는 그의 최측근인 김 전 부원장이 바통을 이어받게 되었다.
김 전 부원장은 “정명근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시기에도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 조직을 설치하는 등 이재명의 실용주의를 지역에서 실천해 온 실행형 리더”라며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등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과 당원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3월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등록 직후 “현직 시장이라는 기득권보다는 실력과 결과로 화성특례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시장으로서의 직무는 잠시 멈추지만 우리 시를 향한 진심은 더욱 뜨겁게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거 캠프는 지난 선거와 마찬가지로 병점구 소재 시네마 건물에 둥지를 틀었다. 후원회 사무소는 동탄 지역에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정 예비후보 측은 병점의 선거사무소와 동탄의 후원회 사무소를 두 축으로 삼아 화성 전역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선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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