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천 연수구갑)은 2일 중동발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 위기를 외면한 채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국민의힘이 전쟁추경을 두고 ‘우리나라가 전쟁 났느냐’는 식으로 안일한 태도를 보이더니, 이제는 ‘현금 살포’로 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오직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하다”며 “시급한 민생은 뒤로 미룬 채 억지 주장으로 당원 결집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경 재원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이번 추경은 빚을 내지 않고 초과 세수를 활용해 마련한 예산”이라며 “세금을 더 걷는 것처럼 왜곡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추경 처리의 시급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추경은 국회 통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 매칭을 거쳐야 실제 집행된다”며 “지금 지체하면 국민의 고통은 며칠이 아닌 몇 달 단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위기 대응은 타이밍이 생명이며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이라며 신속한 처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는 중동 전쟁 발발 19일 만에 추경안을 마련했고, 농업·수산업·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날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다”며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을 지키기 위해 시급한 추경을 지연 없이 책임지고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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