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백령도 점박이물범을 활용한 생태관광 거점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2일 옹진군에 따르면, 이날 백령면사무소에서 백령도 점박이물범 생태관광협의체, 인천녹색연합과 ‘백령 점박이물범 생태관광체험센터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생태관광체험센터의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생태 자산 보호와 전시 콘텐츠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백령도 생태 관련 사진과 영상 자료를 공유해 전시 콘텐츠를 구축하고, 방문객이 자연과 지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인력을 활용한 자문 체계를 운영해 센터 운영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군은 별도의 연구 용역 대신 현장에서 활동해 온 민간단체의 자료와 경험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태관광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백령도를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체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생태·역사·문화 자산을 보존하는 기반이 되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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