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양기대 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과 관련해 한준호 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양 전 후보는 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결단을 하겠다”는 글을 올리고, 본경선 후보 토론을 지켜본 뒤 한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누가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과 직장인의 주거·교통·일자리 문제를 가장 확실하게 해결할 적임자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의 미래는 화려한 말이 아니라 도민이 체감하는 결과로 증명되어야 한다”며 “민생의 고단함을 해결하려면 현장을 뛰며 약속을 실천으로 바꾸고, 이재명 정부 및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정책을 현실로 밀어붙일 강력한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전 후보는 한준호 후보에 대해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실행 의지, 역동적인 추진력, 이를 뒷받침할 정치력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30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하며 출퇴근의 고통과 주거 문제를 직접 겪어본 ‘경기도 사람’으로서의 진정성에도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자신의 핵심 공약과의 연계성도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가다듬어 온 주거·교통·일자리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기를 바란다”며 “한 후보는 제 핵심 정책을 수용하고 실행하겠다는 약속을 수차례 해왔다”고 밝혔다.
양 전 후보는 “경기도의 대도약과 도민 삶의 대전환을 위해 기꺼이 밀알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책임 있는 선택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증된 행정 경험과 정책적 진심이 도민을 위해 의미 있게 꽃피울 수 있는 길을 가겠다”며 “경기도를 향한 진심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메시지는 예비경선 이후 향후 행보를 밝히는 동시에, 본경선 구도 속에서 특정 후보를 공개 지지한 입장 표명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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