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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급전구분소 반대 지속”…소극행정 논란 정면 반박

김종대 기자
​​​​​​​이권재 시장도 SNS서 재확인
오산시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외삼미동 급전구분소 설치와 관련한 소극행정 논란에 대해 “초기부터 반대 입장을 유지해 왔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사진=이권재 오산시장 페이스북)
오산시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외삼미동 급전구분소 설치와 관련한 소극행정 논란에 대해 “초기부터 반대 입장을 유지해 왔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사진=이권재 오산시장 페이스북)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오산시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외삼미동 급전구분소 설치와 관련한 소극행정 논란에 대해 “초기부터 반대 입장을 유지해 왔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시는 1일 설명자료를 통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급전구분소 설치 위치에 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재검토를 요청해왔다”며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에 따르면, 2018년 기본계획 고시 이후 국가철도공단과의 실시설계 협의 과정에서부터 급전구분소 이전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요구해 왔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2023년 12월 급전구분소 설치를 포함한 실시계획을 승인했고, 이후 국가철도공단이 2025년 7월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하는 등 사업은 계속 추진됐다.

이에 시는 개발행위허가 검토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개최와 입주자대표회의 사전 협의를 요구하고, 급전구분소 이전 설치 방안 재검토를 요청하는 등 대응을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구체적인 이전 검토 계획이 제출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개발행위허가를 반려하는 등 행정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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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해 1월에는 비상대책위원회의 민원사항과 3303명 규모의 반대 서명부를 경기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실무회의’에 전달하며 주민 의견을 공식적으로 개진했다.

오산시는 급전구분소 설치에 대해 “해당 철도 노선의 역사가 오산시 관내에 위치하지 않는 점, 설치 예정지가 유치원과 인접해 전자파 노출 우려가 제기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외삼미동 일원 설치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도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외삼미동 일원 급전구분소 설치를 반대한다”며 “오산시는 관련 기관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대응해 왔고, 소극적 대응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지역 정치권과도 긴밀히 협력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사업이 국책사업인 만큼 지자체 차원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 점을 설명하며,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을 상대로 지역 정치권과 협력을 통한 대응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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