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종대 기자]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전국대회 전 종목 입상에 이어 국가대표 3명을 배출하며 강팀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안성시청은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다목적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7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개인복식 1위, 혼합복식 1위, 단체전 3위, 개인단식 3위를 기록했다.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권에 들며 고른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특히 김연화·김유진 조는 개인복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화는 혼합복식에서도 박재규와 함께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유진 역시 개인단식 3위에 이름을 올리며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기세는 국가대표 선발전으로도 이어졌다. 안성시청 소속 김연화, 김유진, 지다영은 전남 순천시 팔마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2026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됐다. 김연화·김유진 조는 여자복식 결승에서 엄예진·김한설 조에 3-5로 져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연화·김유진은 여자복식 준우승으로 대표 자격을 확보했고, 지다영은 여자복식 4위 뒤 경기력향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로써 안성시청은 지난해 국가대표 4명 배출에 이어 올해도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게 됐다.
이번 선발을 통해 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의 국가대표가 확정됐다. 선수들은 4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강화훈련에 들어가며, 이후 평가전을 거쳐 최종 엔트리가 가려질 예정이다. 최종 선발 선수들은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안게임 무대를 준비하게 된다.
곽필근 안성시청 감독은 “국가대표 선발전 직후 쉽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며 “동계 전지훈련 성과가 경기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도 안성시의 이름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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