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 무인 공영주차장에 질식 소화포를 설치하며 차량 화재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31일 공단에 따르면, 전기차를 포함한 차량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해 무인 공영주차장에 질식 소화포 20개를 신규 설치했다. 설치 대상은 소래제1공영주차장을 비롯한 16개소다.
질식 소화포는 화재 발생 시 차량을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불을 진압하는 장비다. 전기차 화재뿐 아니라 일반 차량 화재에도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에 설치된 소화포는 이동식 보관함과 함께 배치돼 현장에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초기 대응 시간을 줄이고 화재 확산을 막는 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단은 주차장 이용이 많은 무인 시설 특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장비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설치를 추진했다. 또 앞으로도 시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장비를 확대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석우 이사장은 “차량 화재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며 “소화포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영주차장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