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중부권

오산시, 탄소중립 실천하면 연 최대 2만원 리워드 지급

김종대 기자
4월1일부터 ‘기후행동 기회소득’ 시행
최근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가 오산시 지곶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16만2026㎡ 규모의 신규물량 배정이 확정됐다. 사진은 오산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오산시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오산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오산시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4월1일부터 경기도 탄소중립 실천 보상 플랫폼과 연계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오산시 특화사업을 시행하고 일상 속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한 시민에게 리워드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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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내 6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시군 협력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 가운데 자원순환 분야를 중심으로 자체 재원을 추가 투입해, 시민에게만 별도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뒀다.

참여 대상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 가입한 시민으로 리워드 지급을 위해서는 시민 인증과 지역화폐 등록이 필요하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 중인 재활용품 교환사업에 참여하거나 투명 페트병 수거 행사에 참여한 뒤 현장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

이렇게 적립되는 리워드는 1회 인증당 200원으로 하루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적립된 금액은 매월 참여 실적에 따라 다음달 순차적으로 지역화폐로 자동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한편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지역 내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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