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연수구가 승기천 일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4월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도심 속 생활체육 공간과 휴식 기능을 동시에 갖춘 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31일 구에 따르면, 전날 남동구 고잔동 744번지 일원에서 ‘승기천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시설은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조성됐다. 승기천 자연환경을 활용한 도심형 체육시설로,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생활체육 활동을 수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골프장은 약 9600㎡ 규모로 축구장 1.3배 크기에 해당하며, 총 9홀 코스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사업은 지난해 3월 시작돼 약 1년 만에 완료됐다.
시설은 지난해 10월 준공됐지만 곧바로 개장하지 않고 약 5개월간 잔디 관리와 시설 안정화 과정을 거쳤다. 이용 환경을 점검하고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운영은 4월1일부터 시작되며 당분간 시범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수구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평일 3부제로 운영된다. 이용은 당일 현장 선착순 방식이며, 신분증 등 거주 확인 자료와 개인 장비를 지참해야 한다.
승기천 파크골프장은 생활체육 기반 확충과 함께 도심 내 녹지 활용도를 높이는 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승기천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공간이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