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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스마트빌리지 공모 선정…AI 기반 지하·지상 통합 안전망 구축

남용우 기자
​​​​​​​국비 70% 포함 85% 확보 지하·지상·생활 안전 통합
연수구는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일정액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착한가게’들이 모여 있는 지역을 나눔특화거리로 지정 육성하는 ‘착한거리’ 조성 사업을 펼친다. 사진은 연수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 연수구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통합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도시 전 영역을 아우르는 안전 인프라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사진은 연수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연수구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통합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도시 전 영역을 아우르는 안전 인프라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30일 연수구는, 인천시가 주관한 ‘2026년 스마트빌리지 군·구 지원사업’ 공모에서 ‘지하·지상 생활 복합형 스마트 안전망 구축’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수구는 총사업비 17억6천만원 가운데 국비 70%, 시비 15% 등 외부 재원 85%를 확보했다. 구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하·지상·생활 안전을 아우르는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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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하 안전 분야에서는 매립지 특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 위험에 대응한다.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주요 도로를 탐사하고,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분석 시스템을 통해 공동(空洞) 발생 징후를 자동으로 분석·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상 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범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외국인 밀집 지역과 우범지역에 설치된 CCTV에 AI 선별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이상행동을 감지하고, 차량 고속 검색 기능을 통해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장애인 주차구역 무인 단속 시스템을 구축한다. 비장애인 차량이 진입할 경우 실시간 경고 방송을 실시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과태료가 자동 부과되도록 연계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외부 재원을 확보해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AI 기반 예측과 대응이 가능한 안전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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