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칭 계정이 확인됐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30일 SNS를 통해 “어젯밤 제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사칭 계정이 확인됐다”며 “즉시 신고 조치를 했지만 시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이 함께 공개한 안내 이미지에는 실제 계정과 사칭 계정이 나란히 제시됐다. 사칭 계정은 이 시장의 이름과 사진을 그대로 사용한 채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것처럼 꾸며졌고, 특정 숫자를 메시지로 보내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투자나 금전,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사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절대 응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또 해당 계정으로부터 친구 요청이나 메시지를 받을 경우 응답하지 말고 신고·차단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신고 방법은 해당 프로필 접속 후 ‘더보기’ 메뉴에서 ‘프로필 신고’를 선택하고, ‘이 프로필에 관한 정보’에서 ‘허위 프로필’을 선택해 제출한 뒤 차단하면 된다.
이 시장은 또 최근 수원시청 공무원을 사칭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공무원이 개인 연락처로 금전이나 물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해당 부서에 직접 확인하거나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인 명의를 내세운 투자 권유와 사칭 계정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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